홍차란?
홍차 어원은 19세기 중엽부터 홍차를 생산해 수출하려 했던 일본인이 자국내의 녹차를 일본차로 부르고 유럽인이 마시는 차를 차의 빛깔이 붉다고 하여 홍차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럽식 홍차의 기원은 16세기 중엽 중국에서 시작된다. 우룽차(Oolong tea)는 홍차보다 덜 발효된 것으로 원래 중국에서 만들어져 유럽에서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강발효된 우룽차가 유럽인에게 환영을 받으면서 보다 강하게 발효된 차로 자리를 잡게 된다. 녹차와 우룽차의 차이를 설명하는 통역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 'Black Tea'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 가장 강력한 가설이 되고 있다.
80퍼센트 이상 발효된 차인 홍차를 지칭하는 이름이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르다. 동양에서는 찻잎을 우려낸 탕색이 붉기 때문에 홍차(紅茶, red tea)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제다한 찻잎의 검은 빛깔 때문에 '블랙티(black tea)'라고 부른다. 서양에서 '레드티(red tea)'는 일반적으로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즐겨 마시던 붉은 탕색의 루이보스티(rooibos tea)를 의미한다.
홍차가 서양에서 블랙티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6세기 중엽 무렵 중국에서 시작됐다는 설이 있다. 당시 차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은 유럽으로 녹차 외에도 반발효차인 오룡차를 수출했는데, 그중에서도 강발효된 독특한 향의 오룡차가 유럽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다. 그 후 유럽으로 홍차의 효시인 강발효된 오룡차가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때 녹차와 강발효된 오룡차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통역 과정에서 이 둘을 구분하는 이름으로 블랙티가 거론되었고 그 이름이 지금껏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홍차의 효능
홍차는 기본적으로 기호 음료다.
고대의 사람들은 차를 약용으로 많이 이용했으나 오늘날 사람들이 홍차를 비롯한 차를 마시는 근본 이유는 그 색·향·미를 즐기거나 차를 활용한 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홍차를 비롯한 차의 기능성을 무시해서는 곤란하다.
같은 기호품이지만 술이나 담배, 커피 등에 비하여 홍차를 비롯한 차는 뛰어난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건강 보조 식품까지는 몰라도 꾸준히 마시면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음료가 홍차다. 홍차는 과연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런 효능들은 홍차의 어떤 성분에서 비롯되는지 살펴보자.
먼저 홍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抗酸化) 기능을 갖고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홍차를 많이 마시면 노화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 심장 질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암 발생 위험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대표적이다.
또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은 장(臟) 내의 유해균을 죽여 변비나 설사에도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류는 또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도 한다. 이외에도 폴리페놀에는 혈소판 응결 방지, 염증 방지, 항비만, 항당뇨, 소염 작용 및 충치 예방 등의 효과도 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이뇨작용 및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보통 카페인은 흡수한 뒤 1시간 이내에 효과를 나타내며 서너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오늘날 카페인은 기호 식품 및 치료 약품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다.
찻잎 등 카페인 함유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청량음료와 강장음료 등이 널리 인기를 얻고 있고, 근래에는 샴푸와 비누 같은 생활용품에 카페인을 넣은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간 각성제, 흥분제, 강심제, 이뇨제 등이 만들어져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각성제는 피로를 덜어주고 정신을 각성시켜주므로 야간 운전자나 수험생이 많이 이용한다. 카페인은 또 조산(早産)된 신생아의 수면 중 무호흡증과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치료하는 용도로 활용되며, 편두통이나 심장병 등에도 쓰인다.
홍차를 마심으로써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미네랄(mineral, 無機鹽類)은 인체를 비롯한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더불어 5대 영양소 가운데 하나다.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생리 활동에 참여하는 미네랄 중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인 칼슘(Ca), 인(P), 칼륨(K), 나트륨(Na), 염소(Cl), 마그네슘(Mg), 철(Fe), 구리(Cu), 아연(Zn), 코발트(Co) 등의 원소는 미량으로도 충분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들 미네랄의 섭취가 부족하면 각종 결핍증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칼슘은 뼈의 구성 성분이며 근육 운동에 관여하기 때문에 칼슘이 부족하면 구루병이 생기거나 근육 운동의 부조화가 일어난다.
또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이나 ㏗를 조절하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되는 철이나 적혈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구리, 코발트 등의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홍차에는 이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불소 성분은 충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홍차는 이처럼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면서도 저칼로리 식품이고, 또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단, 이는 스트레이트 홍차에 한한 것이며 밀크티로 마신다거나 설탕이나 시럽 등을 첨가하는 경우, 그리고 티 푸드를 같이 먹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홍차는 찬 성질을 지닌 녹차나 백차와는 달리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근거등급
A : 확실한 과학적 근거
B :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
C : 불명확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
D : 일반적으로 타당성 있게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F : 강하게 매우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C
천식
예비 근거는 성인 천식 환자가 홍차 또는 커피를 마심으로써 유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암 예방
전반적으로, 종양 예방에 있어 홍차 사용에 대한 상반되는 근거가 존재한다. 예비 연구는 차 음용과 종양 사이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나, 다른 연구들은 차 음용이 상당히 높은 나라들의 종양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낮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홍차의 구강, 식도, 위, 췌장, 그리고 결장암에 대한 사용이 연구되었으나, 결과들은 복합적이다.
충치 예방
충치 예방에 있어 홍차를 구강 청결제로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예비 근거가 존재한다.
당뇨병
일부 연구들은 물과 카페인과 비교하여, 즉석 홍차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심근 경색 예방
심장 건강 문제에 홍차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상반되는 근거가 존재한다. 일부 연구들은 홍차가 동맥 경화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나, 그 결과는 불분명하다. 혈압에 미치는 효능 역시 불분명하다. 앞으로의 연구들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홍차의 효능에 관한 더 많은 점을 밝혀줄 것이다.
기억력 향상
뇌 기능과 기억력 향상에 있어 홍차의 사용을 지지하는 예비 근거가 존재한다. 앞으로의 시험들은 안정성과 효능을 파악하기 위해 커피, 홍차, 녹차, 그리고 카페인 함유식품의 잠재적인 효과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정신 기능 / 각성
예비 연구들은 단기간 그리고 장기간 기억력과 각성에 미치는 카페인, 차, 또는 커피 사용의 효능을 연구하였다. 정신 기능 향상에 홍차 사용을 지지하는 근거가 존재하나, 결과들은 아직 불분명하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감염
예비 연구는 차에서 볼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을 흡입한 것이 세균 감염,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의 치료에 일시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가진 노인 환자의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구강백반증
조기 연구들은 백반증 패치에 복합 차를 바른 것이 DNA 손상 상태를 개선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구강암을 예방 할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한다.
골다공증 예방
예비 근거는 홍차가 골 무기질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노인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스트레스
예비 근거는 차 음용이 긴장 해소를 향상시키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체중 감량
홍차는 다양한 혼합 체중 감량 제품의 재료로서 연구되어 왔다.
홍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홍차는 카테킨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어서
노화 촉진의 억제와 항바이러스 기능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에 정신 각성과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주며
서너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고 하니
빠르게 또 몸에서 빠져나가나봐요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 커피보다 낮은 카페인으로
홍차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원문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홍차 [Black tea]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약물근거등급)
[네이버 지식백과] 홍차의 효능 (홍차 강의, 2011. 4. 30., 이진수)
(찻잎 속의 차, 2008. 8. 14., 이진수, 이진미, 주은철)
[네이버 지식백과] 홍차 [black tea, 紅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홍차는 붉은 차? - 홍차는 레드티가 아니라 블랙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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